태국 롱스테이 비자와 포르투갈 D7 비자는 모두 장기 체류를 원하는 외국인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입니다. 두 비자 모두 저렴한 생활비와 안정적인 체류 환경을 제공하지만, 신청 요건과 혜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태국 롱스테이 비자와 포르투갈 D7 비자의 차이점을 비교하고, 어떤 비자가 더 유리한지 분석해보겠습니다.

1. 태국 롱스테이 비자 vs 포르투갈 D7 비자 기본 비교
항목 | 태국 롱스테이 비자 | 포르투갈 D7 비자 |
---|---|---|
최소 연령 | 50세 이상 | 연령 제한 없음 |
체류 기간 | 1년~10년 (비자 종류별 차이 있음) | 2년 (갱신 시 3년 추가, 총 5년 후 영주권 신청 가능) |
최소 예치금 | 80만 바트 (약 3,000만 원) | 없음 |
소득 요건 | 월 6만 바트 (약 240만 원) 이상 | 월 €760 (약 110만 원) 이상 |
부동산 투자 가능 여부 | 가능 (외국인 토지 소유 불가) | 가능 (부동산 구매 필수 아님) |
취업 가능 여부 | 불가능 | 가능 (포르투갈 내 자유롭게 근무 가능) |
의료보험 가입 | 필수 | 필수 |
세금 혜택 | 태국 외 해외 소득 비과세 | NHR 제도 활용 시 10년간 세금 감면 혜택 |
비자 연장 | 매년 또는 5~10년마다 연장 | 2년 후 갱신, 5년 후 영주권 신청 가능 |
2. 태국 롱스테이 비자의 장점과 단점
태국 롱스테이 비자는 은퇴자 및 장기 거주자에게 적합한 옵션입니다.
① 장점
- 국제 수준의 의료 서비스 제공
- 태국 외 해외 소득에 대한 세금 부담 없음
- 저렴한 생활비로 편리한 생활 가능
- 장기 체류 옵션이 다양함
② 단점
- 비자 연장 시 높은 예치금 요건 (80만 바트 필요)
- 취업 및 사업 운영이 불가능
- 태국어를 배우지 않으면 지방에서 생활하기 어려움
3. 포르투갈 D7 비자의 장점과 단점
포르투갈 D7 비자는 유럽연합(EU) 내에서 자유롭게 거주하고 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.
① 장점
- 최소 소득 요건이 낮아 접근성이 높음
- 5년 후 영주권 및 시민권 신청 가능
- 포르투갈 및 솅겐 지역 내 자유로운 이동 가능
- NHR(비거주자 특별 세금 제도) 활용 가능
② 단점
- 연간 183일 이상 포르투갈 거주 필수
- 비자 승인 절차가 상대적으로 길고 복잡함 (3~6개월 소요)
- 생활비가 태국보다 상대적으로 높음
4. 태국 vs 포르투갈, 어떤 비자가 더 유리할까?
어떤 비자가 더 적합한지는 신청자의 거주 목적과 재정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.
태국 롱스테이 비자가 더 적합한 경우
- 저렴한 생활비로 장기 거주를 원하는 경우
- 은퇴 후 안정적인 환경에서 거주하고 싶은 경우
- 해외 소득에 대한 세금 부담을 줄이고 싶은 경우
포르투갈 D7 비자가 더 적합한 경우
- 장기적으로 유럽연합(EU) 내 거주 및 시민권 취득을 원하는 경우
- 솅겐 지역 내 자유로운 이동이 필요한 경우
- 유럽 내에서 취업 및 사업 운영을 고려하는 경우
결론: 태국은 은퇴자에게, 포르투갈은 장기 거주 및 취업 희망자에게 유리
태국 롱스테이 비자는 은퇴자들에게 저렴한 생활비와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제공하지만, 취업이 불가능하고 높은 예치금 요건이 단점입니다. 반면, 포르투갈 D7 비자는 5년 후 영주권 및 시민권 취득이 가능하고 취업도 가능하지만, 연간 183일 이상 거주 요건과 상대적으로 높은 생활비를 고려해야 합니다. 본인의 재정 상황과 거주 목적을 고려하여 적절한 비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