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국과 인도네시아 발리는 전 세계 은퇴자와 디지털 노마드들에게 인기 있는 장기 체류지입니다. 특히 태국 롱스테이 비자와 인도네시아 발리 KITAS 비자는 장기간 머물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옵션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두 비자의 차이점을 비교하고, 어떤 비자가 더 유리한지 분석해보겠습니다.
1. 태국 롱스테이 비자 vs 인도네시아 발리 KITAS 비자 기본 비교
항목 | 태국 롱스테이 비자 | 인도네시아 발리 KITAS 비자 |
---|---|---|
최소 연령 | 50세 이상 | 없음 (일반 KITAS), 55세 이상 (은퇴 KITAS) |
체류 기간 | 1년~10년 (비자 종류별 차이 있음) | 1년 (연장 가능, 최대 5년) |
최소 예치금 | 80만 바트 (약 3,000만 원) | 없음 (대신 월 소득 요건 있음) |
소득 요건 | 월 6만 바트 (약 240만 원) 이상 | 월 $3,000 (약 400만 원) 이상 |
부동산 투자 가능 여부 | 가능 (외국인 토지 소유 불가) | 가능 (토지 직접 소유 불가, 리스 계약 가능) |
취업 가능 여부 | 불가능 | 일반 KITAS 비자는 취업 가능, 은퇴 KITAS는 불가능 |
의료보험 가입 | 필수 | 필수 |
세금 혜택 | 태국 외 해외 소득 비과세 | 인도네시아 외 해외 소득 비과세 |
비자 연장 | 매년 또는 5~10년마다 연장 | 1년마다 연장 가능 (최대 5년) |
2. 태국 롱스테이 비자의 장점과 단점
태국 롱스테이 비자는 국제적인 의료 인프라와 다양한 거주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입니다.
① 장점
- 국제 수준의 의료 서비스 제공
- 태국 외 해외 소득에 대한 세금 부담 없음
- 방콕, 치앙마이, 푸켓 등 다양한 거주 선택지
- 비자 옵션이 다양하여 개인 상황에 맞게 선택 가능
② 단점
- 높은 예치금 요건 (80만 바트 필요)
- 비자 갱신 절차가 복잡할 수 있음
- 태국어를 배우지 않으면 지방에서 생활하기 어려움
3. 인도네시아 발리 KITAS 비자의 장점과 단점
발리 KITAS 비자는 은퇴자뿐만 아니라 디지털 노마드, 투자자들에게도 적합한 비자입니다.
① 장점
- 소득 요건은 있지만 예치금 없이 신청 가능
- 일반 KITAS 비자의 경우 인도네시아에서 합법적으로 취업 가능
- 발리와 자카르타에서 저렴한 생활비로 고급 라이프스타일 유지 가능
- 외국인도 부동산 임대(리스)를 통해 거주 가능
② 단점
- 발리 지역 외에는 의료 서비스가 제한적
- 비자 연장을 위해 매년 서류 제출 필요
- 은퇴 KITAS는 취업이 불가능
- 장기적으로 시민권 취득이 어려움
4. 태국 vs 발리, 어떤 비자가 더 유리할까?
어떤 비자가 더 적합한지는 신청자의 거주 목적과 재정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.
태국 롱스테이 비자가 더 적합한 경우
-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원하는 경우
- 다양한 거주 지역 옵션을 찾는 경우
- 장기적으로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
발리 KITAS 비자가 더 적합한 경우
- 예치금 없이 비자를 신청하고 싶은 경우
- 취업 또는 비즈니스 운영을 고려하는 경우
- 발리의 저렴한 생활비와 해변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 경우
결론: 태국은 의료·안정성, 발리는 자유로운 거주 환경
태국 롱스테이 비자는 의료 인프라와 생활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은퇴자들에게 적합하지만, 높은 예치금 요건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. 반면, 발리 KITAS 비자는 취업과 비즈니스 운영이 가능하고, 예치금 없이도 신청할 수 있어 더 유연한 옵션을 제공합니다. 본인의 재정 상황과 거주 목적에 맞춰 적절한 비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